제가 만든 대패들이 커터 칼날로 만들어진거라서 대패 보다 칼날이 작지만 폭이 좁은 재료를 깎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커터 칼날의 사선을 그대로 살려 미니 대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선 대패로 검색을 해서 비슷한 모양이 있으면 참고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어디에도 비슷한 대패가 없더군요.
그래서 내맘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도가 조금 특이 합니다. 칼날 을 비스듬이 하되 정면에서는 곧게 서 있어야 해서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사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덧날 역활의 쐐기를 넣어야 해서 살짝 각을 주어 쐐기가 들어갈 부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은 아직 자르기 전에 각이 들어가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촬영한 부분입니다.
대패 몸통은 5개의 파츠로 되어 있습니다.
덧날 역활의 쐐기입니다.
아까 각이 틀어진 부분이 사진처럼 칼날과 덧날이 들어가서 꽉 물리도록 해 줍니다.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덧날 쐐기, 커터 칼날, 대패 몸통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이진 부분은 칼날 넣기가 불편해서 조금 잘라 냈습니다.
칼날을 뒤로 밀어 넣고
덧날 쐐기를 박아 넣으면
아래부분이 사선으로 되어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선 대패가 완성됩니다.
대패 본연의 기능은 역시 대패질이 잘 되냐인데...
영상에서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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