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株式]

NH프라임리츠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실화냐?

쏘리다이 2019. 12. 6. 08:42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 REITs) -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

2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이 반토막 나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OTL

아침마다 버릇처럼 증권프로그램을 실행 시킨다.

무수히 열리는 팝업창을 무심히 닫고 의미도 모를 차트를 쳐다본다.

"어제 넣은 주식은 올랐나? 내가 뺀 주식은 어떻게 됐지?"

주식 관련 뉴스를 훑어보다 'NH프라임리츠'가 눈에 띈다.

무심결에 닫아버린 팝업에서 본듯해서 내용을 읽어 보았다.

상장주인데 공모 경쟁이 어마어마해 보였다.  사실 기준이 될만한 지식도 없었다.

'함 넣어보까? 상장주라고 다 오르겠어?' 생각하면서도 얼마전 센트랄모텍이 떠올랐다.

프로그램 준비하고 장전동시호가 시간을 기다렸다.

공모가 5,000원, 상한가 6,500원, 내가 살수 있는 주식 151주 '아 몰라 못먹어도 고' 매수버튼을 눌러 버렸다.

상장주는 첨이라 바로 매수가 안되서 뭐지 했다.

매수가 1,000,000을 넘길 즈음에 넣은 매수라 안되나 했다.

프로그램 우측에 매수 완료 메세지가 올라온다.

매수가 올라간다. 이백만, 삼백만, ... 구백만, 천만, 천백만...

'이거 왜이러지? 오륜가? 원래 이런가 상장주는?' 어안이 벙벙한데 토론창에 난리가 났다.

매수가 안된다느니, 허매수 금방 빠진다느니, 지옥행 열차라느니...

혼란스러웠다.  무섭고 당황스러웠다.  '100만원 넣고 이런데 억단위 넣는 사람들은 심장이 강철아님 없겠다'라고 생각할 즈음 토론창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그리고 좀 안심이 되었다.

글 내용인즉, '이런 상장주는 첨이다.  센트랄모텍보다 더 갈거 같다.'

맘편하게 프로그램창 닫았다.

장마감까지 볼 자신이 없었다.

결론은 상한가로 쭉~ 매수도 팔백만 이상 걸려 있고...

내일이 기대된다. 하하하 그게 오늘이군... 장시간 다가오니 정신이 없네... 프로그램도 아직 안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