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시절도 있었는데... 공차고 씻기도 하고 갈증도 해소하던 수돗물이 지금은 왜 이럴까요?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끔찍합니다. 흡사 영화 '연가시'가 연상됩니다. 작년 '붉은 수돗물' 사건 이후 '스마트 관리' 다 '배관 세척'이다 해서 꽤나 수돗물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같은 곳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봐서는 관리 만으론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깔따구'는 지역의 환경 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동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6ppm 이상 되는 4 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이라고 하니 이런 수돗물을 먹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수질이 오염된 저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