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나 에펙은 알고 있었으나 마땅히 돌릴만한 사양의 컴이 없던시절 구닥다리 아이폰으로 찍은 첫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달린 첫 댓글 15분짜리 무편집 영상으로 이런 댓글을 받고는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컷편집만 해서 올린게 6분... 그 때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영상을 처음 찍어 올리게 되면 대부분 하게 되는 실수 아닌 실수가 바로 컷 편집입니다. 찍은 영상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 나에겐 유의미 하기 때문에 버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으니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TV에서 자주 보는 광고 영상은 보통 15초에서 30초 사이인거 아시는지요? 심지어 더 짧은 7초짜리도 있습니다. 그러니 1분이 넘어가는 영상을 시청자에게 보여 주기란 쉽지가 않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