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차는 진로지도로 하루 보내고 2주 동안 클러치와 T자형 가방을 만들었다. 한 과정 끝나면 글 쓰려고 했는데 엣지 지옥과 바느질 지옥에서 벗어나질 못해 핑계 같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해서 글이 늦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클러치까지는 할만했다. 파이핑도 나름 잘 된거 같고 엣지 올리다가 가죽 속으로 엣지가 너무 스며들어 번지는 통에 10미리 잘라내고 급하게 패터 수정하고 파이핑 위치 조절하고 나름 꽤 괜찮게 나온거 같다. 태어나 처음으로 재봉틀을 사용해 보았다. 눈으로는 많이 봐 왔던(부모님이 신발공장 잠깐 운영하심)걸 직접 하려니 많이 두려웠지만 도전! 그리고 성공 하고 나니 별거 아니더만 그래서 동생에게서 오래된 재봉틀 하나 가져왔다. 스트랩은 시작은 내가 먼저 중간에 큰쌤..